명절에 손님오면 먹으려고 샀는데, 집사람이 사과 빛깔이 너무 예뻐서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사과를 쪼개니, 씨앗 부분이 상해 있는 것들이 다수더군요.
칼로 반을 가르니, 씨앗 부분에 상한 부분들이 까맣게 묻어 나서, 물로 씻어낸 후에 먹었습니다.
맛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가격을 떠나서 박스안 사과가 다 맛이 별로 였어요.
동네 마트에서 구매한 사과도 냉장고에 같이 있어서 먹었는데, 1만원에 10알짜리 보다 못하다고
집사람한테 혼났습니다. 손님대접을 동네 마트에서 산 사과로하고, 선물용 사과를 우리가족끼리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