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장날 한우들이 모두 훌륭하지만, 특히 믿을 수 있는 영주축협은 실패가 없습니다.
영주장날을 알고 난 후, 쭉 한우를 시켜오고 있는데 항상 품질이 일정하고 그 맛이 변하지 않네요.
영주축협에서 한우를 처음 시켜본 것이 2020년이던가 코로나 시국일 때인데, 지인을 통해
영주시 지원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정보를 전달받아 구매했습니다.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영주시청 홈페이지에
"지자체 예산은 이렇게 보람있게 사용해야한다. 이런 행사가 아니었다면 영주장날을 알지 못했을 텐데 앞으로로 쭉~ 단골하겠다."
이런 칭찬글을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이지 어릴 때 먹어보았던 달큰한 한우 맛을 정말이지 오랫만에 느껴본 순간이었거든요.
이번에 여러 부위를 시켰지만 특히 맛있었던 부위는 양지였습니다.
포장도 아주 야무지게 고기의 신선도를 잘 유지하고 도착했어요.
생고기를 꺼내보니 상태가 아주 좋아요.
고기가 너무 신선해서 국거리로 잘게 썰었는데도 핏물이 거의 나오지 않네요.
아래 사진처럼 다 썰고 도마를 치킨타올로 닦아 봐도 수분 말고는 거의 핏물이 배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신선도가 훌륭합니다.
잘게 썰은 고기를 참기름에 볶아서 미역국을 끓였더니 국물맛이 너무 좋네요.
일반 국거리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네요. 깊으면서 달큰한 맛이 아주 일품이예요^^ 온 식구가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앞으로도 양지는 쭉~ 시키게 될 것 같아요.
영주장날, 영주축협!! 앞으로도 자주 만나요^^